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 시절 대북 협상 특사를 지냈던 조지프 디트라니 국가정보국 (DNI) 북한담당관이 DNI 산하 국가 확산대책센터 소장에 임명됐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은 어제(11월30일) 케네스 브릴 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가확산대책센터 소장에 디트라니 국가정보국 북한담당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확산대책센터는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과 대책을 수립하는 기관입니다.

디트라니 신임 국가확산대책센터 소장은 지난 2006년 신설된 국가정보국 북한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의 16개 정보기관들이 수집한 북한 관련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앞서 디트라니는 지난 2000년에서 2003년까지 미 중앙정보국 동아시아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북한 문제를 다뤄왔습니다. 

한편 국가정보국은 실비아 코프랜드 국가정보수집 부국장보를 북한담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신임 코프랜드 북한담당관은 2007년부터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수집 담당 부국장보로 근무해 왔습니다. 코프랜드 담당관은 이에 앞서 중앙정보국에서 근무하면서 극동과 남아시아 정보 분석 책임자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