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를 성지순례하고 있는 수 백만 명의 이슬람 교도들은 27일 악마에 돌을 던지는 행사인 무즈달리파를 행했습니다.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도 이날 시작됐습니다.

대규모의 동물이 제물로 바쳐지는 이 명절은 신이 선지자 아브라함에게 숫양을 주어 아들을 제물로 삼는 것을 막았다는 이야기를 기리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슬람교인들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도 믿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이슬람교인들은 이드 알 아드하를 기리기 위해 동물을 제물로 바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가난한 이슬람 교인들에게 고기를 주기 위해 교환표를 구매합니다.

사우디를 방문 중인 순례자들은 27일부터 3일간 악마를 상징하는 세 벽에 돌을 던지는 행사를 여는데, 이는 유혹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돌 던지기 행사가 열리는 자마랏 다리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사람들이 압사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이곳에서 365명이 압사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