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처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축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도 하루 앞서 이와 유사한 목표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 기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회의는 이 같은 목표치가 자발적인 것이며, 전세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가 오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어제(25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며, 오는 2020년까지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7%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