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경찰은 지난해 1백 6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 공격의 용의자 7명을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 7명은 모두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왈핀디 시의 한 중범 형무소에 수용돼 있습니다.

파키스탄 검찰의 기소는  '인도판 9.11'로 불리는  뭄바이 테러 발생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용의자들의 변호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 같은 급속한 기소가 외부 압력으로 이뤄졌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파키스탄 '독립 법원'이 용의자들의 무죄를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이들에 대한 재판을 뭄바이 테러범들에 대한 파키스탄의 처벌 의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로 보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는 파키스탄내 무장단체 라쉬카르- 에-탈리바가 뭄바이 테러공격을 주모했다고 비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