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 섬에서 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한국 관광객 4명 이상이 사망하고 6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한국의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무장괴한이 관광객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사이판 트리뷴 신문의 웹사이트는 무장괴한이2차세계대전의 역사적 유적지인 일본인 최후 사령부(Last Command Post)를 둘러보던 대부분 한국인들로 이뤄진 관광단에게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신문은 2차세계대전 말 많은 일본군이 미군에 항복하기 보다는 죽음을 택하기 위해 뛰어내렸던 ‘반자이 절벽’으로 간 뒤 그곳에서 총으로 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으로 서태평양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가장 큰 섬이며 수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