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오는 12월8일 평양을 방문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의 목표는 6자회담 재개와 북한의 9.19 공동성명 이행 약속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4~5명 정도의 방북단을 이끌고 평양에 이틀간 머물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8일 이뤄지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의 평양 방문 목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We are not interested in being…"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이외에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며, 보즈워스 특사의 방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그러면서 보즈워스 특사의 방북과 관련한 미국의 목표는 북한으로부터 6자회담 재개와 지난 2005년 6자회담에서 합의된 9.19 공동성명에 대한 이행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nd our goal is, of course, the resumption of .."

북한은 당시 합의에서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을 포기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핵확산금지조약 (NPT)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 조치에 복귀할 것을 약속했었습니다.

한편 보즈워스 특사는 12월8일부터 이틀 간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보즈워스 특사는 8일 평양에 도착해 하루 반 정도 머물며, 방북단 일행은 4~5명 정도입니다.

방북단에는 국무부와 백악관, 국방부 등의 관계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북한 방문 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자회담 참가국을 방문해 논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