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스라엘 정부가 예루살렘 동쪽에 9백채의 새 정착 가옥 건설을 승인한 데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17일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정착촌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움직임은 중동 평화 협상 재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오바마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쪽도 일방적인 점거나 그렇게 보이는 행동들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은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과  요단강 서부에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지 않는 한 협상이 재개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자치수반의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결정은 이스라엘이 평화를 원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랍계가 주 거주지역인 동 예루살렘을 지난 1967년 합병했지만, 국제 사회는 대부분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