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거위원회는 내년 1월 실시 예정이던 총선거 준비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니파 아랍계인 타리크 알 하셰미 부통령이 18일 선거법의 핵심내용에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입니다.

하셰미 부통령은 이날 수정을 위해 선거법을 다시 의회로 돌려 보낸다고 발표하고 해외  거주  이라크인들의 대표 수를 늘리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거주 이라크인 들은 주로 수니파 아랍계들입니다.

하셰미부통령은 이라크 대통령 위원회를 구성하는 3명중  한 명입니다. 이라크 대통령  위원회는 선거 실시 전 반드시 선거법을 승인해야 합니다.

이라크 선거위원회의 콰셈 알 아보디 씨는 하셰미 부통령의 거부권이  총선거를  지연시킬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하셰미 부통령의 거부권이 민주주의와 민주주의 정치 과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