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외교위원회는 17일 로버트 킹 북한인권 특사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외교위 관계자는 18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킹 특사 인준안은 전날 별도의 표결을 거치지 않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전했습니다. 킹 특사에 대한 인준은 상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통과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실의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방송에 아직 킹 특사 인준안에 대한 상원 전체 투표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완전한 행정부 진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킹 특사의 인준도 이른 시일 내에 고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5일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서 북한 내 인권 향상을 위한 대북 정보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중국 정부에 탈북자 보호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