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부터 수 십억 달러의 원조를 받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 중 하나라고 국제 부패 감시 단체가 밝혔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연례 보고서에서 소말리아를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로 뽑았습니다. 소말리아는 10점 만점에서 1.1점을 받았습니다. 뒤이어 아프가니스탄은 1.3점, 버마는 1.4점, 수단과 이라크는 각각 1.5점을 받아 하위권을 형성했습니다.

가장 부패하지 않은 국가로는 9.4점을 받은 뉴질랜드가 뽑혔습니다. 9.3점을 받은 덴마크와 9.2점을 각각 받은 싱가포르와 스웨덴 등도 청렴한 국가로 뽑혔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전세계 180개국 중 대부분의 국가들이 올해 조사에서 5점 이하를 받아 전반적으로 부패 지수가 매우 우려할 만할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전쟁과 내전을 치르고 있는 불안정하고 취약한 국가들이 가장 부패 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