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세계식량계획 WFP가 밝혔습니다.

이같이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되자 유엔은 처음으로 개인들에게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WFP는 ‘10억을 위한 10억’이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10억 명의 선진국 시민들이 일주일에 1달러를 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세트 시런 WFP 사무총장은 이 같은 작은 지원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런 사무총장은 과거에는 원조국들이 WFP를 후원했지만 세계 금융 위기 가운데 이 같은 도움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런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16일 시작되는 ‘세계 식량 정상회의’에 앞서 이 같은 운동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정상들은 이 회의에서 국제적인 기아 대책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