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운동가들과 미국 의회 일부 의원들은  오바마대통령에게  다음주 베이징을 방문할 때 반드시 중국의 한가정- 한자녀정책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초 의회 인권 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는 중국 당국에 의해 강제 낙태를 당한  중국 여성의 증언이  중국 인권상황의  가공할 국면을 부각시켜 장내를 숙연케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 의회 인권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중국여성은 텔레비전 취재진의 사진 촬영이나 녹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에 검은 베일을 쓰고  나무 칸막이 뒤에 자리해 증언했습니다.

우지안 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이 중국여성은 지난 2004년 중국 당국의 한 자녀 정책에 따라 당국의 임신 허가를 받지 않은 가운데 임신했을 때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우지안씨는  곧  몸을 피했지만 몇 개월후  중국의 국가  가족계획 당국자들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그에 앞서  부친은 딸의 행방을  밝히라는  당국에 의해  구타당하고  구금당했습니다. 

국제 인권신장을 위해 일했던 고 톰 란토스의원의 이름을 딴  '톰 란토스 인권 위원회 '청문회에서  우지안씨는 통역을 통해, 당국에 체포된뒤 의사들이  인공유산 수술을 집도해 뱃속의 태아를 우선 약물 주사로  살해했고 뒤 이어 자궁에서 태아를 꺼집어 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이 끝나자  한 간호사가   눈물로 범벅이 된 자신의 얼굴앞에   짚개로 피묻은 태아의 발을 들어 올려  보여 주었다며  그 장면이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우지안씨는 말했습니다.  태아의 다섯 발가락을 확실히 보았다며 우지안씨는  태아의 몸은 쓰레기 통에 버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30년전에 도입된 중국의 한 자녀정책은 미국 의회와 인권단체 그리고 그 정책에 대한 반대자들간에 격렬한 분노를 촉발해 왔습니다. 

중국 지방정부 수천명 관리들에 의해 수많은 중국 여성들이 강제 불임은 물론 강제 임신 중절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권 향상을 위해 싸우고 있는 저명한 인권 운동가,  해리 우씨는 중국의 모든 마을들과 시등 지방정부 당국은 가족계획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법 집행 요원들의 수가 약 4만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강제 낙태와 성노예 근절을 위해 싸우고 있는 민간단체, '변경 없는 여성들'의  리기 리틀죤씨는 중국정부는 기존정책이 완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국제사회에 심으려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그 정책은 시행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리틀 존씨는 지적합니다.

중국의 강제 낙태는 한 밤중이나 한 낮에 여성들이 집에서 강제로 끌려 나가  병원 수술대위에 눕혀져 손발이 묶인채 인공 유산 수술을 받는 것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꼼짝할 수 없이 전신이 묶인 여성들은 수술실 안에서 비명속에 태아를 낙태하지 말도록 호소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런  장면을 상상해 보라고 리틀 존씨는 증언했습니다. 

리틀 존씨를 비롯한 많은 증인들은 오바마대통령이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할 때 반드시 강제 낙태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일 미국이 이 문제를 포함해 중국의 인권 기록에 대한 목청을 높이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 될 것이라고 공화당 소속, 크리스 스미스씨는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대통령이 중국의 후 진타오 국가주석과 만날 때 인권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