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억류돼 있는 3명의 미국인들이 간첩혐의로 기소됐다고 이란의 관영 이르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검찰총장은 9일, 이들 억류 미국인들에 대한 최종 결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며,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미국인 3명은 지난 7월 31일 이란-이라크 접경지역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9일, 이들 미국인들이 결백하다며 이란 정부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미국 정부는 간첩 혐의 등 모든 혐의사실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고 믿고 있다며, 이란 당국자들에게 동정심을 발휘해 이들을 석방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