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당국은 현역 육군 장교의 총기난사로 열 세 명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주 소재 포트 후드 군기지에 부상자 치료와 정신적 충격 해소를 위한 전문 의료진과 군목들을 파견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총기난사 범행동기에 관한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총기난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에 대한 깊은 위로를 다시 한 번 표명하고 사건 수사결과를 기다려주도록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건의 전모를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히고 모든 사실들이 확인될 때까지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당장에는 미국 국내 군기지 안에서 사상 최악의 살상이 벌어져 충격을 받은 희생자 유가족들과 친구 그리고 전 미국이 장병들의 희생을 둘러싸고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된 군인들에 대한 정중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국기의 조기계양을 지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포트 후드 기지 총기난사 사건 수사 진척을 계속해서 밝힐 것을 약속했습니다. 포트 후드 기지에서는 수사관들이 니달 말리크 하산 소령의 총기난사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트 후드 기지의 대변인 존 로시 대령은 총기난사로 부상한 군인들에 대한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시 대령은 기지 사령부가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충격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기지 사령부 당국은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슬픔을 달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로시 대령은 전했습니다.

로시 대령은 사령부 당국이 특히 비극적인 사건의 유가족들에 대한 통보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적인 지원과 사생활 보장 등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의 육군 대변인 케빈 버그너 소장은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니달 말리크 하산 소령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곧 배치될 것임을 통고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산 소령은 육군 당국의 절차의 일환으로 파견 요청을 받은 단계에 있었다고 버그너 소장은 밝혔습니다. 

버그너 소장은 하산 소령이 자살 폭탄 공격자들을 두둔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일이 있다는 보도들에 관해서는 논평하지 않고 다만, 이는 군과 경찰의 합동조사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하산소령은 충격적 사건을 당한 사람들에 대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로 지난 2003년 정신과 전문의 수련과정을 시작한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귀국하는 부상병들과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는 병사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일부 친지들은 하산소령이 이 두 전쟁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그 자신 전쟁터에 파견 요청을 받은데 우려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하산소령은 또 무슬림 신앙 때문에 다른 병사들로부터 야유와 조롱을 받는다는 불평을 토로한 일이 있고 제대하기를 원했다거나 최소한 근무성적 평가에서 한차례 최우수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군입대 12년동안 하산소령은 주로 집중적인 전문의 훈련을 받았고 바로 6개월전 소령으로 진급했습니다.

이번 총기난사이후 포트 후드 군기지에서 보안 격상 지시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지휘관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라는 통고는 있었다고 버그너 소장은 밝혔습니다.

군기지내 모든 시설에 대해 특정 군병력 보호 절차를 검토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원래 군 기지에서는 수시로 그런 점검이 이루어지는 것이 관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버그너소장은 육군 고위 지도자들이 6일 오전 포트 후드 기지에 모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