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정상들은 3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호세 마누엘 바로소 EU 집행위원장,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대표 등과 회담하고, 공동 정상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은 여러 국제 현안과 함께 북 핵 문제를 언급했으며, 북한이 2005년 공동성명의 비핵화 의무를 이행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선언문은 이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고, 북한이 6자회담과 비핵화 과정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