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2일 유엔 연설에서 북한 핵 문제는 외교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북한은 16년 전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 당시 플루토늄 보유가 의심됐었지만 이제는 핵무기를 갖게 됐다며, 북 핵 대화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국제사회의 해결 노력도 난관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북한 외에도 전쟁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이라크 사태를 언급하고, 지루한 과정이 되더라도 외교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의견이 다른 상대를 고립시키기보다는 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또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양자보다는, IAEA와 유엔 안보리 등 국제기구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