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오늘(30일) 이틀째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유럽의 지원분담금 액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개발도상국들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천4백80억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회원국들 간의 공정한 분담액수에 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동유럽 국가들의 분담금을 줄이고 역내 선도국가들의 분담금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정상들은 유럽연합 개혁조약 서명과 관련해 체코가 제시한 조건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체코는 27개 유럽연합 회원국들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연합의 의사결정 과정 개혁을 담은 리스본 조약을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