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9월 말 현재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집트에 본사를 둔 중동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EFG-헤르메스’는 최근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고려링크’의 모회사인 이집트 이동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전망하면서, 9월 30일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예상치는 지난 6월 말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 4만 8천 명과 비교할 때, 석 달 만에 2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올해 1분기에서 2분기 사이에도 1만 9천 명에서 4만 8천 명으로 2 배 이상 늘어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이집트의 또 다른 투자은행인 ‘나임 홀딩’은 올해 말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를 12만 3천 명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또 2010년 말에는 31만 명, 그리고 2011년 말에는 56만 8천 명 등으로 매년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북한 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