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훈련이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나흘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 러시아,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이 참가하며, 한국은 지난 5월 PSI 전면참여 선언 이후 첫 훈련이 됩니다.

싱가포르 국방부는19개 나라에서 국방, 외교, 사법, 세관 등 각 분야 인력 2천 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가상작전 토론과 해상차단 훈련, 항만검색 시범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국은 실무급 관리를 파견해 가상작전 토론에만 참여합니다.

해상차단 훈련은 대량살상무기와 관련 물질을 운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문 검색하는 훈련으로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나라의 군함과 군용기가 투입됩니다. 항만 검색 시범에서는 싱가포르 군과 경찰, 세관, 항만 당국이 항만에 들어온 의심 선박을 합동으로 검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