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종독감 H1N1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의료기관들이 대규모의 신종독감 환자를 치료해야 할 경우 부지 밖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몇몇 연방규제를 푸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선포문에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종독감 감염자 수의 빠른 증가가 보건 자원에 과중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올해 초 신종독감이 발병한 이후, 1천 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했으며, 2만 여명이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신종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당국자들은 미국 50개 중 46개 주에서 신종독감이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종독감 백신 생산 지체로 백신 부족현상을 낳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적으로 5천 여명이 신종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네덜란드는 신종독감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