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일본 측과 주일미군의 재배치를 위한 협정을 재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시아를 순방 중인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오늘 일본에 도착하기에 앞서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2006년 미국은 8천 명의 해병대 병력을 오키나와에서 미국령 괌으로 재배치하고 미 해병대 기지를 오키나와의 다른 기지로 이전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키나와 주민들이 미군 기지의 소음과 미군 범죄를 이유로 미군의 오키나와 주둔에 반대하고 있으며,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총리는 2006년 합의를 재검토하도록 내각에 지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