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6자 회담 북한 측 차석 대표인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도 이 회의에 정부관리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이언 켈리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북 아시아 협력 대화에 국무부 관리가 참석하게 된다며, 누가 또 몇 명이 가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지난 주 리근 북한 미국국장과 대표단에 동북아시아협력대화 등에 참석할 수 있도록 미국 방문을 위한 입국 사증과, 비자발급을 승인했습니다.

동북 아시아 협력 대화에서 미.북 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 켈리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비공식적인 것으로, 현재까지 미.북 관리들간 양자 대화는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그러나 미.북 간 대화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라며, 일단 누가 갈지를 결정한 후 북한 대표단과의 접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접촉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한편, 켈리 대변인은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특사에 대한 북한의 방북 초청과 관련해 아직 초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