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에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미국과 영국, 한국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탄소를 배출하는 17개 나라 대표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지구 온난화 방지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른 바 '주요 경제포럼 (MEF)'으로 불리는 17개 최대탄소배출국 회의는 가난한 나라들이 장기적인 공해방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 기금마련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분석가들은 공공기금 마련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로운 지구 온난화 방지 협약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기존 협약인 교토 의정서는 오는 2012년에 만료됩니다.

18일의 회의에 앞서 유엔 과학위원회의 라젠드라 파추아리 위원장은 12월 이전에 기금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세계 각국 대표들은 오는 12월 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열고 교토 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협약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