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미국과 효율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납득하게 될 때까지, 아프가니스탄 추가파병 문제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램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은 18일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프가니스탄이 미국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준비가 돼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가 파병을 하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무모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군사 국방 관련 백악관 자문들과 전략회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8일, 미 민주당 소속의 존 케리 상원의원은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를 확실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면 "전적으로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위원장인 케리 상원의원은 아프가니스탄 지도자들이 부패척결과 관련해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