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28명이 북한에 남북철도 종단 답사를 제안했습니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오늘(16일)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표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끊어진 남북 철길을 달려보고 시베리아와 만주로 이어지는 길을 잇고 싶다”며 “그래서 한국 국회 대표단의 남북철도 종단 답사를 제안하며, 이런 구상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흔쾌히 수락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가능하면 남북철도 종단 답사를 북측 최고인민회의 대표단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태복 의장의 용단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구상은 끊어진 남북철도를 잇고 이를 다시 대륙횡단 철도와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사업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서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