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이 양측의 교역 규모를 2백80억 달러 증가시킬 수 있는 자유무역협정에 가서명했습니다.

한국의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유럽연합의 캐서린 애쉬턴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오늘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자유무역협정문에 가서명했습니다. 협정은 양측의 관세를 거의 모두 철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애쉬턴 집행위원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한국과 유럽연합이 경제관계를 심화시키고 유럽 기업들이 서비스와 제조업,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될 경우 양측의 교역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정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정식 서명절차를 거쳐 한국 국회의 비준과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