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1면 기사들이 올라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는 동유럽 국가들이 또 다시 러시아가 지배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 기사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답; 현재 러시아는 독일과의 협정에 따라 발트해 지역을 통과하는 장거리 천연개스 공급 파이프 라인을 건설중입니다. 이 개스관은 러시아의 대기업 가스프롬이 건설하는 것으로   동서 유럽을 연결시켜주는 경제적 기능뿐 아니라 정치적 영향까지도 미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과거 냉전 시절 소련의 위성 국가를 이루고 있던 중부 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은 다시 한번 개스를 무기로 한 러시아 지배시대가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 이란 기자들이 모국으로부터 탈출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 수십명의 이란 기자, 사진사, 블로거 들이 이미 이란을 떠났거나 떠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의 각종 부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전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기자들이라는 단체는 정부의 보복이 두려워 이란을 탈출하는 언론인들의 수가 1979년 회교 혁명 이후 가장 많아졌다고 말한다는데요, 최근 들어 일자리를 잃은 언론계 종사자 수가 2천명을 넘는 다는 소식도 아울러 전하고 있습니다.

문; 미국 의회가 의료보험 개혁을 위해 세금을 거두는 안에 서로 분열이 돼 있다는 보도, 세계적인 연예 기업 디즈니 사가 소매점의 판매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한다는 소식, 미국의 화력발전소들이 연기 속에 흩어지는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애를 쓰고 있으나 그것이 대신 물을 오염시켜 또 다른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는 기사 등도 오늘 뉴욕 타임스 1면에 실려 있습니다.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전해드립니다. 이 신문은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아프간 주둔 미군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아프간 주둔 미군 수를 2만 천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공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백악관은 그 외에도 만 3천명의 병력을 더 보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이들 추가 병력은 공병, 의무병, 정보 부대 등, 비 전투 분야여서, 전투병력 이야기가 주도하는 바람에 크게 주목을 받지 않은 부대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말까지 총 병력을 6만 8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오늘 의료보험 개혁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합니다.  미국인들에게 워낙 중요한 문제여서 결과가 매우 주목되는 표결인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은 지지, 공화당은 반대로, 뚜렷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연방정부 감독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자, 직장 안전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좀 더 알아볼까요?

답; 요즈음 미국의 관심이 온통 의료보험 개혁안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식품 안정청, 소비자 보호 위원회 등 각종 감독기관 요원들은 조용한 가운데 거의 모든 직장, 만 5천개 이상의 소비용품, 가정의 부엌이나 약품 상자에 들어있는 물건들에 이르기까지 엄한 안전 감독을 시행 중이라는 보도입니다.여러 해 동안 팔려오던 스테로이드 성 건강식품을 판매 금지시켰는가 하면, 전국 수영장의 배수 시설 안전을 위해 100명의 요원들을 동원했다는 등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미국에서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중국계 여성 이야기를 전하고 있군요?

답; 44세의 줄리엣 리 씨의 이야기인데요, 약 1미터 60센티의 작은 체구에 10분동안에 핫도그 30여개를 먹을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리 씨가 중국에서 이민 온 여성인데요, 작은 체구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다른 동양 여인들의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 에는 북한이 남한과 수해방지를 위한 회담을 갖자는데 동의했다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이미 보도해드린 내용입니다만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국제 단신으로 실린 기사인데요, 북한이 임진강 댐 문제로 수요일 남측과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또 북한이 어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클린튼 미 국무장관이 그 같은 발사가 북핵 문제 해결노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은 죽음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제목만 보면 종교적인 내용같은데요, 그런 것은 아니고 지난 1월 15일 뉴욕의 허드슨 강에 추락한 유에스 에어웨이의 승객들이 죽음직전의 상황까지 갔다고 털어놓은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 당시 새가 엔진에 말려들어가 비행이 어려워지지 조종사가 여객기를 강에 불시착시킨 사건이죠. 경제가 어려워 시름에 잠겨 있을ㄸ깨 조종사의 영웅적인 이야기가 크게 사기를 올려놓았는데, 사실 승객들은 불만이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