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교회의 교황 베네딕토 16는 11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9세기경 미국 하와이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했던 다미앵 신부 등 5명의 성인들에 대한 시성식을 집전했습니다.

다미앵 신부로 알려전 벨기에 출신의 다미엥 드 베스테르는 하와이 몰로카이 섬에서 16년 동안 한센병 환자들과 생활하면서 이들을 돌보며 치료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미앵 신부의 시성을 환영했습니다.

다미앵 신부는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다 자신 역시 한센병에 걸려 1889년에 타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