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위원회’와 ‘기독교사회책임’ 등 한국 안팎에서 북한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20여개 단체들은 오늘(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촉구하는 1백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들은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강제수용소에서 학살을 자행하고 3백만 명 이상의 국민들을 굶어 죽게 했다”면서 “이러한 만행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서 서명운동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미 10만 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한국 전역을 돌며 서명 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NK지식인연대,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방송, 미국 자유북한연대 등 국내외 2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