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멜로르가 일본에 상륙한 뒤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일본 당국이 밝혔습니다.

시속 1백98 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멜로르는 오늘 (8일) 일본 혼슈 섬을 강타했습니다. 나무가 뿌리 채 뽑히고 주택과 건물 지붕이 뜯겨져 나갔으며, 주인이 버리고 간 자동차들은 물에 잠겼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와카야마 현에서 신문 배달을 하다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69살의 다른 사망자 역시 사이타마 현에서 뿌리 채 뽑힌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태풍이 강타한 혼슈 섬에서는 수천 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수천 명이 임시대피소로 피난했습니다. 국내선 항공기와 열차도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