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적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폭탄을 수개월 안에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곧 배치될 초대형 관통폭탄 (Massive Ordinance Penetrator)은 적대국가들의 대량살상무기 은닉 시설들을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그러나 초대형 관통폭탄이 어느 나라를 겨냥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8월 무게 13t이 넘는 초대형 관통폭탄의 생산을 위해 의회에 예산 재배정을 신청해 승인을 얻었습니다. 국방부의 예산 신청은 한반도를 관장하는 미군 태평양사령부와 중동 지역을 맡고 있는 중부사령부의 지지를 얻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