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이 시리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간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이틀 동안 이뤄질 예정입니다.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7일 다마스커스 공항에서 사우디의 압둘라 왕을  영접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후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곧바로 대통령 궁으로 향했습니다.

압둘라 왕의 시리아 방문은 지난 2005년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시리아는 하리리총리 암살배후로  널리 비난 받고 있으나 시리아 당국자들은 어떤 책임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 미국에 대한 사우디의 지지, 시리아와 이란의  긴밀한 관계, 레바논 내 헤즈볼라 무장세력에 대한 시리아의 지지 등으로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일년이상 공석이었던  다마스커스주재 대사를 사우디 아라비아가 임명하면서  양국 관계가 호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