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6일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한 7천 4백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구호 요원들은 태풍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는 헬리콥터와 고무보트를 이용해 홍수와 산사태로 발이 묶인 수 천 여명의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태풍 파르마는 지난 3일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지난 달 태풍 켓사나로 인한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에 더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당국자들은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약 30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옥 수 천 채가 유실되고 수 백만 달러 상당의 곡식이 파괴돼 식량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