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6개국 대표들이 이란 원자로의 우라늄 농축을 돕기 위한 예비 협정을 이뤄낸 가운데 협정의 세부내용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고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 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5일 전문가들이 협정 이행을 위해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란 외교부는 지난 주 열린 이란 정부와 세계 주요 6개국 대표들과의 회담을  “국가적 성공” 이라며 환호했습니다.

이란 외교부의 하산 콰시카비 대변인은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을 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 이란 정부는 오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요 국가 대표들과 다시 만나기로 합의하고 새로 밝혀진 콤 인근 핵 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4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만나 오는 25일 사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