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IOM은, 이라크 내 난민가족 중 여성이 가장인 가족들은 대부분 건강 관리와 기본적인 공공서비스 부족, 퇴거의 위협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이처럼 취약한 가족들이 필요한 인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합니다. 더 자세한 소식을 살펴봅니다. 

국제이주기구는, 1백 50만 명이 넘는 이라크 내부 난민의 대부분이 절망의 악순환 속에 갇혀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난민들은 대부분 실직자들이기 때문에, 적당한 음식이나 쉴 곳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고 국제이주기구는 설명했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모든 난민들의 상황이 가혹하지만, 특히 여성들이 가장인 난민 가족들의 경우 상황은 더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의 보호가 부족한 가족들은 극도로 취약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라크 전역에 걸쳐, 난민 10 가족 중 한 가족은 여성들이 돈을 벌어 생활을 꾸려가는 가족입니다. 국제이주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여성들이 가장인 난민 가족의 4분의 1 가량은 무단거주자 천막이나 공공건물 혹은 빈 가옥에 살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의 제미니 판드야 대변인은, 이들 가족들은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거나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경우에, 이들은 생존을 위해 전적으로 자선단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판드야 대변인은, 여성들이 가장인 난민 가족들은 어떤 형태의 직업도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곳에 정착하든지, 심지어 무단거주자 천막에 머물면서도 늘 퇴거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때문에 식량이나 쉴 곳을 찾아 다니면서, 이용을 당하거나 폭력에 특별히 취약하다고 판드야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국제난민기구 감시관들의 일화적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난민 여성들은 그 결과 매춘이나 인신매매에 연루될 가능성이 특히 많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이라크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여성 희생자의 과반 수 이상이 고아이거나, 부모가 한쪽뿐인 가정 출신이었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지난 2003년부터 가장 취약한 내부 난민들과, 귀향민들, 그리고 다른 여성과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2백만 달러를 지원받은 국제이주기구의 새 사업은 이 가족들에 대한 더 큰 규모의 보호를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의 판드야 대변인은, 이 사업은 난민 여성들과 그들의 가족을 더 이상의 사회적 배척과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에게 심리적, 법적, 의료적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판드야 대변인은, 예상되는 법적 문제들은 주로 이혼과 위자료, 사회복지, 양육권, 유산과 보상, 혹은 재산 회복 등을 해결하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해 줌으로써 이들 난민은 집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이전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판드야 대변인은, 심리적-사회적 도움은 개개인의 필요에 맞추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들은 개인이나 혹은 공동체 단위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며, 이들 여성들의 상황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정신적 응급조치를 제공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