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법원이 최근 가택연금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뒤 항소한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버마 당국이 밝혔습니다.

양곤 법원은 오늘 (2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규정을 위반했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호숫가의 자택에 헤엄을 쳐 들어온 미국인을 이틀 동안 정부에 통보 없이 머물게 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가택연금 18개월 연장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수치 여사의 변호사는 오늘 항소심에서 법원이 수치 여사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제시한 헌법은 이미 폐지된 것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사는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