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를 강타한 태풍 켓사나로 인한 사망자가 33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자들은 켓사나가 과거 수년 동안 발생했던 태풍 중 가장 큰 피해를 낸 태풍이라며 이로 인해 필리핀에서는 적어도 24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적어도 74명 그리고 캄보디아에서는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켓사나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이 무너져 내려 진흙 속에 갇혔으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는 일가족이 모두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계속해서 희생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수마트라섬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최소한 75명이 사망했고 수천명이 잔해속에 묻혔다고 인도네시아관리들이 말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진도 7.6이었고 자카르타 서북쪽 600 킬로미터떨어진 파당시부근이 진원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은 멀리 싱가폴과 말레이지아 수도 쿠알라 룸푸르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26일과 27일 필리핀을 가장 먼저 강타한 켓사나는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열대성 폭풍 파르마가 태평양 지역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