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 대응 방식을 둘러싼 논란때문에 아프간주재 피터 갈브레이스 유엔 부대표를 해임했습니다.

유엔은30일 발표한 성명에서 반 총장이 갈브레이스 부대표를 미국으로 복귀시키고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는 아프간 내 유엔 활동을 위한 최선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최근 언론에 몇 주전 아프간을 떠난 갈브레이스 부대표가 아프간 주재 유엔 대표 카이 아이드대표와의 긴장 관계로 아프간으로  귀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갈브레이스 부 대표와 아이드 대표는 지난 8월 20일 실시된 아프간 대선을 둘러싼 대규모 부정 의혹 보고 대응 방식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드 대표는 막후 대응을 선호한 반면 갈브레이스 부 대표는 좀 더 강경한 공개적 대응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