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압력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들은 원 총리의 이번 방북이 “친선 방문” 이라며 일정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중국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원 총리의 방북 기간중 핵 폐기에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유엔이 제재를 가한데 반발해 6자 회담 참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그러나 이달 초 중국 외교부 관리의 방북 당시 이에 관해 양자 회담이나 다자 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