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9월 28일 오늘

제263대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66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교황으로 선출 된지 불과 33일만의 일이었습니다.

1912년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요한 바오로 1세의 본명은 알비노 루치아니로, 그는 23살 때 사제가 됐고, 이후 베네치아 총 대주교와 대 교구장을 거쳐, 1978년 8월 제 263대 로마 가톨릭 교황으로 선출됐습니다.

즉위와 함께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요한 바오로 1세는 하지만 선출 된지 33일 만인 1978년 오늘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1세 의 시신은 사망 후 아무런 부검 없이 곧바로 방부처리 됐습니다.

이후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시신을 곧바로 방부처리 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음모설이 떠돌았지만 정확한 사인은 규명되지 못했습니다.

 

1920년 9월 28일 오늘

오직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몸 받쳐온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 형무소 감방 안에서 18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한해 전인 1919년 4월 1일, 충청남도 천안 아우 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함 혐의로 구속돼 3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이후 1915년 선교사의 소개로 이화학당에 들어갔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유관순 열사는 만세 시위에 참가했고, 이후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마을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만세 시위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유관순 열사는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됩니다. 유관순 열사는 옥중에서 갖은 고문에도 불구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자신의 의지를 끝내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20년 9월 28일 오늘, 유관순 열사는 옥중에서의 계속된 고문과 영양실조로, 끝내 조선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