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태국 연구진이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 백신 임상실험을 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대상자 3분의 1에서 감염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오늘(24일)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나라의 이번 임상실험 결과는 에이즈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을 높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태국 정부 연구진은 임상실험에 자원한 태국인 1만 6천 명 가운데 32% 가 예방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즈 백신은 적은 효과만 있어도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에이즈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일 7천 5백 명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2007년 한 해에만 2백만 명이 에이즈 감염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