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9월 22일 오늘

이라크가 이란을 전격 침공하면서, 이란과 이라크 사이에 전쟁이 발발합니다.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지역인 '샤트 알- 아랍 수로'에 관한 영유권 문제로 인해 두 나라사이에 분쟁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5년 전인 1975년 이란과 이라크는 '알제 협정'을 맺어 '샤트 알-아랍 수로'를 두 나라의 경계선으로 정했습니다. 또한 이 협정으로 이라크는 샤트 알- 아랍 수로의 지배권과 호르무즈 해협의 3개 도서의 지배권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1979년 이란의 모함마드 팔레비 정권을 무너뜨리고 이슬람 혁명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아야톨라 호메이니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이라크와 맺은 '알제 협정을' 파기하는 군사 행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이란의 호메이니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1980년 오늘 이란에 무력 침공을 가한 것이었습니다.

양국은 서로의 석유 생산지를 집중적으로 파괴하는 등 8년 동안 전쟁을 벌이다가, 결국 1988년 8월 22일, 이란이 유엔의 정전 결의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란-이라크 전쟁은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1947년 9월 22일 오늘

소련과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을 포함한 유럽의 9개 나라의 대표들이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모여 국제 공산당 정보기관인 이른바, '코민포름'을 결성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반소- 반공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개월 전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공산주의 세력의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이른바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이로부터3개월 후인 1947년 6월 당시 미국의 국무 장관이었던 조지 마셜은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서유럽 16개국에 경제 원조를 지원하는 이른바 마셜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반공산주의 정책에 대항해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1947년 오늘, 공산당 단체인 코민포름을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소련 공산당 중앙위 서기인 말렌코프는 미국의 트루만 독트린과 마셜플랜을 반대하며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의 대립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