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1월에 끝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유엔인권위원회의 보고서를 비난했습니다.

이안 켈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이 보고서가 이스라엘의 행위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무장단체 하마스가 저지른 범죄 행위는 충분히 다루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계속된 가자 지구 전쟁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행위를 조사한 유엔 인권위원회의 조사팀은 전쟁을 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인권을 침해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가해진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포 공격을 막기 위해 시작된 이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1만 3천명 이상, 그리고 이스라엘인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안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유엔 인원위원회가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길 원하지만, 보고서가 국제행사재판소에 이 문제를 제소하라고 권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