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연쇄 항의시위가 인종 차별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논란에 대해 거리를 뒀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 텔레비전 인터뷰와 남부 조지아 주에서 열린 마을회의에서, 일부 미국인들은 흑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정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조 윌슨 하원의원이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중 고함을 지르며 거짓말쟁이라고 말한 데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나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항의가 인종차별이 아닌 정책에 대한 항의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흑인인 마이클 스틸 공화당 전국위원장 역시 카터 전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전적으로 잘못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