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치러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에서 1백 5십만 표가 부정의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중인 유럽연합(EU) 선거감시위원단이 밝혔습니다.

위원단은 오늘(16일) 이런 결과는 이번 대선 전체 투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표가 부정의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원단은 1백 5십만 표 가운데 1백 10만 표는 하미드 카리자이 대통령을 찍었고 3십만 표는 경쟁상대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을 찍은 표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선거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늦게 전체 예비 개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엔이 지원하는 선거불만위원회가 부정의혹이 있는 투표소에 대해 재검을 지시했기 때문에 최종 개표결과가 나오려면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