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신장 성에서 발생한 주사기 공격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7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관영 언론들은 15일 용의자들이 신장 성 위구르 자치구의 주도 우루무치와 호탄 등 신장 성 전역에 걸쳐 일어난 36건의 공격에 연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위구르 족과 한족 사이의 갈등으로 충돌이 벌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주사기를 이용한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주사기 공격이 이슬람교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지만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공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우루무치에서는 주사기 공격 이후 10일 간 휴교에 들어갔던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신장성은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위구르 족의 거주지역으로 이들은 중국 정부의 탄압에 대해 불평하고 있습니다.

위구르 족은 튀르크 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이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