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이 축출된 탁신 시나와트라 전 총리 지지자들의 대규모 시위를 통제하기 위한 특별 안보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인터넷 안보 결의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군대가 시위자들을 통제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이 법은 의회가 위치해 있는 수도 방콕 지역에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유효합니다.

반정부 시위자들은 오는 19일 탁신 전 총리를 퇴거시킨 군사 쿠데타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집회가 평화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태국 정부는 집회가 폭력화 될 경우를 대비해 특별 안보 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집권 당시 부패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비난 받았습니다. 하지만 탁신 전 총리는 이같은 비난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