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임명한 한 조사 위원회는 이달 초 북부 쿤두즈 지역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공습으로 민간인 3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 조사위원회의 모하마둘라 바타즈 조사관은 지난 4일 쿤두즈에서 유조차 2대를 탈취한 탈레반 무장 분자들에 대해 폭격을 가하도록 한 독일군 사령관이 명령했을 당시 탈레반 69명 또한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토가 실시한 1차 조사 결과에서도 당시 희생자들 가운데는 민간인들이 포함됐음을 이미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독일의 프랑크-발터 스타인메이에르 외무 장관은 앞으로 자신의 4개년 목표는 아프간 주둔 외국군 병력을 철수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언론은 13일 스타인메이에르 장관의 말을 인용해 그가 출구 전략을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으나 철수 일정이나 세부 사항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