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1일, 미국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북한과 양자대화를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6자회담  아시아 참가국 순방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이전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한  북한과 직접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그러나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가 최근 한국과 중국,일본을 순방한데 이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기 전이라도 북한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1일,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으로부터 방문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이 제의한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초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나   6자회담의 틀안에서만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할 것이라던  미국의 종전 입장에 어떤  중대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가져온다면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과 있게될  어떠한 대화도  6자회담의 한 과정으로서  6자회담의 틀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분명한 것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는것,보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5년의  비핵화  합의를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직접 대화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간의 직접 대화에 대해  관련국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나  양측이  언제 어디서  회동을 할 지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방북 시기와 장소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은  오는 21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6자회담  참가국 지도자들과  미북 양자 접촉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유엔 총회에서  당사국들과  미국과 북한간 직접 접촉에 대해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과 북한 외무장관 간의  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북한간 직접 대화의 시기와  장소는 유엔 총회와 G 20 금융 정상회의가 끝난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양자 회담 의 장소는   평양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그동안  미국정부가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오겠다고  동의해야만  양자회담이 가능하다고 밝혀왔던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