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9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9일 끝난 IAEA 이사회 소식을 김근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엔의 핵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 IAEA 이사국들이 9일 북한의 즉각적인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IAEA 주재 대사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 대사는 북한이 비핵화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유엔 결의의 효과적인 이행이 필수적이라면서, 각국이 관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북한과의 거래에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사는 이어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북한이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무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의장국인 스웨덴 대사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신속한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투명하며,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가 긴급히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6자회담 당사국들인 러시아 한국, 일본도 개별 발언을 통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했습니다.